미 연방대법원, 백악관 연회장 공사 계속 허용
미국 연방대법원이 관련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백악관 연회장 건설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백악관 연회장 건설을 둘러싼 소송이 계속되는 동안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결정은 공사를 중단하라는 하급심 판단의 효력을 사실상 멈추고, 소송 당사자들이 본안 쟁점을 다투는 사이 지상 공사가 이어질 수 있게 한 조치다. 다수 의견은 소송을 제기한 보존 단체가 해당 사업을 법적으로 다툴 자격이 충분한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반대 의견은 의회의 승인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지에 관한 법적 문제가 남아 있다고 봤다. 따라서 이번 판단은 연회장 사업의 모든 법적 쟁점을 최종 확정한 판결이라기보다, 소송 진행 중 공사를 허용할지를 정한 결정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업비와 세부 일정은 행정부 자료와 법원 문서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향후 하급심 절차와 추가 소송 결과에 따라 법적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