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로먼 우주망원경 발사, L2 향한 여정 시작
NASA의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이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돼 관측 지점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미국 항공우주국의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이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발사 뒤 망원경은 로켓 상단부에서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지구에서 약 160만 킬로미터 떨어진 태양과 지구의 라그랑주점 L2를 향한 이동을 시작했다. 목적지까지는 약 석 달이 걸릴 예정이다. 로먼 망원경은 넓은 시야의 적외선 관측 장비를 이용해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외계행성, 은하의 변화를 조사하도록 설계됐다. NASA는 기기 보정과 점검을 거쳐 2027년 초 첫 관측 이미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발사는 관측 임무의 시작 단계이며 실제 과학 자료의 품질과 임무 성과는 이후 시운전 및 장기간의 관측 결과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